이음, 건전한 소개팅 어플 찾아주는 체크리스트 공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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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선택한 답변을 통해 최적의 상대를 인공지능커플매니저가 찾아 준다. 이럴 경우 소개팅 어플 속 상호간 채팅은 사실상 익명으로 진행되는 것이나 다름없다. 소개팅 어플로 인해 발생한 피해 사례 중 일부는 채팅의 익명성을 교묘하게 악용했다.


여러 번의 시도 끝에 결국 좋은 이성을 만났어도 본인은 이미 거짓인 사람이 되어버려서 더욱 진도를 나가지 못하게 된답니다. 잠시의 충격은 뒤로하고 대화를 하다 보니 너무 잘 통해서 진지한 만남을 생각하였어요. 이성은 나와 하룻밤의 가벼운 만남을 생각하고 나온 거라고 합니다. 어플에 있는 이성의 사진을 신중하게 둘러보다가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어서 호감 표시를 하였어요. 그런데 이게 웬일 그분도 나에게 호감을 표시하고 채팅으로 이어졌습니다. 멀쩡한 사람도 호구로 만드는 소개팅 어플 쓰레기입니다.


소셜 데이팅 앱 ‘마카롱’은 다른 앱들과 다르게 이성을 소개해주는 게 아니라 ‘사랑의 짝대기’라는 고전게임을 하루 1회 무료로 할 수 있다. 주 6일제 근무를 실시하던 시절에 하던 ‘사랑의 스튜디오’라는 프로그램에서 이런 걸 했었지 아마. 통과하면 새로 가입하는 이성을 심사할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다. 외모와 간단한 신상 정보를 보고 1점부터 5점까지 점수를 매길 수 있다.


그러던 중 B씨가 A씨와의 관계에 부담을 느끼고 간헐적으로 A씨를 피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A씨가 B씨를 추궁하자, B씨는 2020년 9월 5일 A씨에게 자신이 유부남이고 배우자와 동거하고 있다는 사실을 실토했다. 이에 A씨가 B씨를 상대로 1억원을 배상하라는 소송(2020가단 )을 냈다. A씨는 B씨의 행태로 인한 충격과 불안 등을 호소하며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자사 소개팅 앱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루 동안 실시한 해당 설문조사는 하루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4806명의 싱글 남녀가 참여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오씨는 다음날 A씨에게 메시지를 보내 “전날 술 마시다 너 때문에 다쳤다. A씨는 범죄 피해자가 됐음에도 오씨가 어플을 통해 자신의 모든 행동을 감시한다는 공포감에 시달리다 경찰에 신고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소개팅 앱을 설치했는데 사용하는 사람이 별로 없으면 안 되겠죠? 처음에는 우리 소개팅 앱이 이렇게 활성화되어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알바를 고용했습니다. 단순히 알바이기 때문에 싱글인지 기혼인지 상관없습니다. 이렇게 연애와는 상관이 없는 사람이 답변을 하기 때문에 전혀 아쉬운 게 없는 사람처럼 대화가 이어지며 그 실체를 모르는 사용자는 이성의 관심을 끌기 위해 쓸데없는 노력을 하는 것입니다.


제보자의 신분은 한국일보 보도 준칙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디지털 기기로 이성간 만남을 주선해주는 데이팅 앱 시장이 급성장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된 이후 대면 접촉이 줄면서 반대로 데이팅 앱 이용이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서로 호감을 눌렀다고 해도 대화를 하려면 어느 한쪽에서 30버찌를 내야 한다. 뭐, 무료로 하려면 할 수 있긴 한데 한 번 말 걸려면 15일(...)을 버찌만 모아야 한다. 서로 호감을 누르면 아이템을 이용해 대화하는 시스템은 커플레시피와 똑같다.


연하다의 경우 인증된 회원만 연결시켜주는 앱이며, 매일 무료로 2명의 연인과 최대 100명의 실시간 추천 소개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하다 소개팅 어플은 매일 무료로 최대 102명의 인연과 5종류의 소개팅에서 연인을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매칭 서비스 입니다. 결제가 필요없고, 무과금으로 접속만 해서 매칭소개만 받으면 될 것 같습니다.


아만다에서 이성을 볼 수 있는 루트는 크게 두 가지다. 매일 오후 8시에 도착하는 2장의 프로필 카드를 보고 ‘좋아요’를 보낼 수 있고 신입평가 때 4점 이상의 점수를 준 이성이 카드 목록에 남는데 일주일 안에 ‘좋아요’를 보내면 된다. 좋아요를 받은 상대도 좋아요를 눌렀을 때만 채팅창을 열 수 있는데 그때도 리본이 필요하다. 등의 재치 있는 질문으로 소개팅 상대의 경제관과 성격과 생각을 알 수 있는 흥미로운 장치이다. 질문에 답변을 하면 할수록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교해지는 장점을 갖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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